[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우리나라와 브라질은 18일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제2차 한·브라질 재무경제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우리측은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등 9명이, 브라질측은 기도 만테가 재무부 장관 등 10명이 참석했다.박 장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브라질의 삼바춤의 열정, 유연함, 조화를 통해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 정책적 유연성, 조화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회의에서는 각 부문마다 세계경제와 양국 경제상황 및 양국의 경제정책에 대한 설명, G20 차원의 협력, 양국간 경협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나눴다. 이어서 수출입은행과 브라질개발은행(BNDES)의 협력 양해각서 사인식을 했다.재정부는 "브라질은 경제성장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정례적인 협의 채널을 구축하는 등 더욱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현준 기자 hjunpa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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