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17일 KT의 무선부문 영업 전산망 장애로 휴대폰 개통 및 기기변경 등을 원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 관계자는 "이날 오전부터 지속되고 있는 무선 영업 전산망 장애로 고객들의 휴대폰 개통 및 기변을 위한 전산 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현재 전산망 재부팅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오전부터 지속된 장애에도 불구하고 KT는 현재 정확한 장애 발생 시간과 원인 파악을 하지 못한 상태다. KT측은 "정확히 몇시부터 관련 장애가 발생했는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원인 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무선부문 영업망 장애는 고객들의 휴대폰 신규개통, 기기변경, 요금수납, 명의변경 등의 업무를 지연시키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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