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경절에 웃었다' 롯데百, 가을 세일 매출 12.1%↑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지난 달 30일부터 16일까지 이뤄진 가을 프리미엄 세일 기간 동안 작년 세일 기간 대비 매출(전점기준)이 12.1%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상품군별 신장률은 아웃도어 36.4%, 스포츠 24.5%, 화장품 20.9%, 패션잡화 19.2%, 명품 17.9%, 아동의류 16.0%, 여성의류 8.8% 등으로 나타났다. 세일기간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기능성의류와 아우터류의 판매가 늘면서 아웃도어, 모피, 스포츠 의류, 패션잡화 등이 인기를 얻었다. 또한 세일 기간 중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이 겹치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중국인 들이 선호하는 명품, 화장품 등이 인기를 끈 점도 이번 세일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박상병 롯데백화점 MD운영팀장은 "올해 세일은 가을 단풍시즌과 맞춰지면서, 가을 산행 용품과 의류를 준비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 추운 날씨가 예상되므로 방한의류 및 방한용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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