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반딧불이의 먹이가 되는 다슬기 방사<br />
도봉구는 도심 속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청정지역을 가꾸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다.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 보존사업도 그 중 하나다.지난 7월27일에는 초안산근린공원 생태연못에 반딧불이 성충을 방사했다.당시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 어둠 속에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지켜보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반딧불이는 주변환경에 민감해 자연방사시 정착률이 30% 이하로 낮다. 도봉구는 2014년까지 주기적으로 성충과 유충을 방사, 자연정착률을 높일 계획이다.이미 방사한 반딧불이 자연정착을 위해 연못 내 붕어 등 어류방사를 말아달라는 안내문을 설치한 상태다.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 중에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