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가수 김현중의 새 앨범 ‘럭키’(Lucky)의 앨범재킷에 적힌 로또 번호가 화제다.김현중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앨범 재킷에 표시한 숫자 36, 25, 6은 배용준 씨의 나이, 내 나이, 내 생일(6월6일)”이라고 말했다.그는 “나도 매주 로또를 산다. 당첨이 돼도 특별히 변할 것 같지는 않지만…”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실제로 김현중은 로또 6개의 당첨번호 중 4개까지 맞혀봤다고(4등) 밝히기도 했다. 이날 김현중은 앨범 재킷의 숫자 외에도, 장난 삼아 ‘1, 23, 45’ 세 개의 숫자를 더 불러 주기도 했다.좌우명이 ‘인생은 한방’이라는 김현중은, “한 번 사는 인생인데 화끈하게 살고 싶다”며 “이번 앨범도 그런 의미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지인(배용준)의 나이, 자신의 나이와 생일에 의미를 부여한 김현중처럼 로또를 즐기는 사람들은 생일, 나이, 기념일 등 특별한 숫자를 선호해 당첨에 도전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러한 방식으로 당첨의 행운을 거머쥔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러 듣기도 한다.그러나 최근 이색적인 로또 전략으로 1등에 당첨된 이들이 있어, 그들의 비법에 사람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제 451회 당첨금 약 9억원의 로또1등 당첨자 임 모 씨, 제 452회 약 13억 1등 당첨자 김 모 씨가 그 주인공.그들은 모두 ‘로또리치’라는 로또정보사이트를 이용해 로또1등의 행운을 거머쥐었으며, 두 주인공 모두 국내의 각기 다른 지상파 방송사에 출현하면서 얼마 전 큰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로또리치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통계적 로또분석 기법, <로또1등 예측시스템>을 통해 현재까지 총 69차례의 1등 당첨번호와 369차례의 2등 번호를 배출해 그 과학성을 입증하고 있다.앞으로 출현할 로또당첨번호를 과학적으로 분석/예측해 제공하는 서비스. 운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전략적으로 로또 당첨에 도전하는 이 새로운 방식은 최근 로또애호가들로부터 큰 반향을 이끌어내며 이미 로또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로또리치()는 지난 8일 실시된 462회 로또추첨에서도 461회에 이어 2주 연속으로 로또1등 당첨번호를 적중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으며, 이번 주 있을 제 463회에서 로또1등 당첨번호 ‘3주 연속 적중 신화’를 이루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승규 기자 mai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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