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전자가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텐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산업대전(KES)'에 참가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 최첨단 반도체·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스마트TV, IT 제품으로 스마트 리더십 강화삼성전자는 올해로 42회를 맞는 한국전자전(KES)에 1368㎡(413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스마트TV, 스마트 가전, 스마트폰 등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전시장 중앙에 4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48대와 55인치와 46인치 스마트TV 16대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모뉴먼트'를 통해 삼성 스마트 기기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스마트 라이프를 형상화했다.전시장 중앙 입구에서는 75인치 세계 최대 3D 스마트TV를 비롯해 65인치, 60인치 등 대형 스마트TV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TV 서비스의 '스마트 허브', '스마트 검색' 등의 기능과 3D 주문형동영상(VOD) 서비스를 소개한다. 여기에 홈시어터 시스템을 결합해 사운드까지 생생한 3D 시스템을 구현했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갤럭시 SⅡ LTE와 갤럭시 SⅡ HD를 첨병으로 내세웠다. 갤럭시 SⅡ LTE는 3G 대비 최대 5배나 빨라진 속도와 4.5형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1.5GHz 듀어코어 AP로 풀HD 해상도의 동영상 재생이 특징이다. 세계 최초로 HD 슈퍼 아몰레드가 탑재된 갤럭시 SⅡ HD는 4.65형 16:9 화면으로 풍부한 색재현율과 좌우 어디서나 또렷한 영상을 제공하는 180도 시야각 등 손안의 HD 영화관 콘셉트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윈도7 기반의 '슬레이트(SLATE) PC 시리즈 7' 등 하반기 노트북 신제품과 친환경 레이저 프린터, LED 모니터, 대형 디스플레이 등 정보기술(IT) 기기들과 이머커스 냉장고, 스마트세탁기 등 첨단 가전 제품도 대거 공개했다. 또 초슬림 베젤의 대형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대형디스플레이(LFD) 제품들과 클라우드 모니터 등 B2B(기업 간 거래) 제품들도 선보였다.더불어 삼성전자는 '올쉐어'를 통해 삼성 스마트 기기 간에 콘텐츠를 공유하고 스마트폰을 통한 다양한 융합(컨버전스) 기능을 시연했다. ◆국제반도체대전·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에서도 첨단 제품 공개삼성전자는 이번 국제반도체대전(i-SEDEX)에서 지난달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최고 성능의 저전력 20나노급 DDR3 D램을 비롯한 차세대 첨단 반도체 제품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그 외에도 다양한 그린메모리 제품과 함께 듀얼코어 모바일AP, 업계 최고 속도 내장메모리(eMMC)와 800만 화소 스마트폰 용 CMOS 이미지센서 등 고성능 모바일 솔루션을 함께 선보이며 "혁신적 반도체 제품으로 급격한 IT환경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IMID 2011)에도 참가해 다양한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며 세계 1위 업체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삼성전자는 고해상도, 저소비전력을 한층 강화한 태블릿과 모니터용 패널 등과 전기습윤 디스플레이(EWD, Electro Wetting Display), 투명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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