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계열 광고사, 모스크바 법인 설립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LG계열 광고마케팅 지주회사 GⅡR(대표 김종립)이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글로벌 광고대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투알은 최근 모스크바 법인 GIIR RUS LLC(법인장 최진호)를 설립하고, 지난 10일 오후 5시(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 법인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모스크바 법인은 글로벌 가전기업들의 한판승부가 벌어지고 있는 신흥 생활가전 시장 독립국가연합(CIS)에서 LG전자에 필수적인 광고 및 마케팅 지원에 나서게 된다. 지투알은 지난 해 일본, 중국 외 아시아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인도 뉴델리에 신규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제2의 중국’이라 불리는 브라질 상파울로에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아직 개소식을 하지 않은 영국 런던 법인을 포함할 경우 기존의 미국 뉴욕과 중국 베이징의 현지 법인, 미국 LA와 일본 도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사무소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0개 도시에 글로벌 광고대행 거점을 갖고 있다. 김종립 사장은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LG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대행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투알의 김종립 사장, 송재국 부사장, HS애드의 이광림 글로벌부문장 등 주요 경영진과 김영찬 LG전자 CIS 지역 대표, 문덕현 상무 등이 참석해 러시아 법인의 출범을 축하했다.LG계열 광고마케팅 지주회사 GⅡR은 HS애드 및 엘베스트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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