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며 ‘인권도시 성북’ 구현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직원들의 인권의식과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영화 ‘도가니’ 단체 관람을 실시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성북구 공무원 400여 명은 직원교육훈련 과정 일환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로 나뉘어 돈암동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오후 4시4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영화를 관람한다.구는 사회복지직 공무원과 복지부서 근무자는 영화를 꼭 보도록 했고 기타 직원들에 대해서는 희망자를 모집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화 관람 후에는 간단한 소감문을 받기로 했다.성북구는 구청 공무원들이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인권 증진에 대한 국민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도가니’관람 계획을 마련했다.앞서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구청 간부 직원 70여 명도 지난 4일 영화 ‘도가니’를 함께 관람하고 인권도시 성북 구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특히 영화에서 나타나는 복지시설 운영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련 부서 합동점검에 들어갔다.나아가 성북구는 주민들의 인권 보장과 증진을 위해 인권팀 신설, 인권기본조례 제정, 인권지킴이 활동, 구민 인권아카데미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북구 행정지원과(☎920-301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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