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재산 -3억7278만원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통합후보로 출마한 박원순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3억7278만원이다. 소유한 재산보다 갚아야 할 빚이 더 많은 것.
박 후보가 7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은 본인이 소유한 경남 창녕군에 소재한 토지(3902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전세보증금(1억원), 체어맨과 그랜드카니발 등 자동차(2777만원) 등 금융자산(본인 배우자 합산 3356만원)을 포함해 모두 2억1528만원이다.하지만 금융권과 사인간 채무가 모두 5억8814만원이어서 전체적으로 채무가 재산을 넘어선 것. 박 후보는 지난 5년 간 1억1841만원을 세금으로 납부했고, 부인은 1227만원을 체납했다가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박 후보는 1977년 8월 군에 입대했다가 다음해 이병으로 전역했다. 전역 사유는 '독자'로 명시했다. 장남 주신씨는 2004년 2급 현역병 입영대상 판정을 받은 뒤 올해 입대했으나 허리디스크로 인해 귀가조치 됐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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