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화가’ 박수근家 3대 작품 한 자리에

7일부터 16일까지 신도림디큐브시티…장녀·장남·장손 작품 40여점

고 박수근 화가 장남 성남씨 작 '생각하는 여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7일부터 16일까지 신도림 대성디큐브시티 백화점 내 갤러리디큐브에서 ‘박수근家 3대가 부르는 회상의 노래’ 초대전을 개최한다.이번 초대전은 ‘국민화가’로 손꼽히는 박수근 화백의 오프셋 판화와 목판화 등 5점과 그의 장녀 인숙씨(67) 작품 20여점, 장남 성남씨(64) 작품 10여점, 장손 진흥씨(39) 작품 5점 등 40여점을 전시한다.이들이 한자리에서 전시를 여는 것은 2005년 강원도 양구군 박수근미술관 개관전 이후 6년만이다.

박수근 장녀 박인숙씨 작품 '고향'

박 화백의 장남 성남씨는 “양구 전시 이후 제안이 많이 들어왔지만 대규모 전시보다는 아버지가 사랑했던 서민들의 곁으로 다가가 아버지의 예술정신이 후대에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전시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전시회는 7일 오후 4시 갤러리디큐브에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16일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고 박수근 화가 장손 진흥씨 작품 '두 명의 다른 사람'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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