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아니라 유럽 은행이 방향 결정<한국證>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한국증권은 향후 증시의 방향은 유럽은행들이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리스 자금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져도 프랑스 은행들의 신용경색이 지속된다면 시장은 요동칠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5일 박소연 애널리스트는 "그리스의 6차 자금지원이 또 한 번 미뤄지며 상황은 더욱 혼란스러워졌지만 그럴수록 그리스가 아니라 유럽 은행, 특히 프랑스 은행을 보아야 한다. 그리스 자금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져도 프랑스 은행들의 신용 경색이 지속된다면 시장은 요동칠 수밖에 없다. 포르투갈과 이탈리아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스가 디폴트를 선언하더라도 프랑스 은행의 자본구조가 ▲ 대규모 증자 ▲ 통폐합(M&A) ▲ 국유화 등을 통해 확실하게 변화했다면 시장은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이런점에서 10월 12일 ECB와 FRB의 달러 유동성 옥션을 주목할 것을 권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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