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하나금융도 저축銀 PF 정상화 '동참'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주도하는 저축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작업에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도 참여한다. 1일 캠코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 지주사는 캠코가 출자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지원하는 프로젝트관리회사(PMC) '레인트리'에 주주로 참여키로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번 PMC 설립 과정에는 총 67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캠코는 이중 20여개의 우수 투자자들만 추려 주주로 받아들일 예정이다.캠코는 이미 지난달 30일 1차 선정위원회를 열었으며, 오는 4일 최종 집계를 통해 주주들을 확정한다. 이후 빠르면 내주 중 발기인 총회를 열고 레인트리 설립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지주사 외에도 PMC설립 과정에 다수의 증권사, 자산운용사들이 참가신청했으며, 캠코 측은 확실한 자금 동원력 및 계획을 갖고 있는 금융사들만을 주주로 받아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캠코 관계자는 "증권사·자산운용사들의 경우 개발 비즈니스를 직접 하기보다는 중개에 치중해 왔다"며 "투자자들의 자금을 확실히 모아왔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주주가 될 수있다"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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