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자기부상열차, 미리 타본다

기계硏, 다음 달 5일부터 한 달 동안 대전시민 무료 시승체험…‘대한민국 100대 기술’ 선정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시험운행 중인 도심형 자기부상열차.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의 도시철도 2호선 기종이 유력한 자기부상열차를 미리 타볼 기회가 생겼다.한국기계연구원은 차세대 친환경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의 연구성과를 대전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10월 한달간 시승체험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시승체험은 10월5~31일로 매주 월, 수, 금요일 하루 세 번(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50분 동안 한다.한국기계연구원은 시속 110㎞로 움직일 수 있는 저소음, 저진동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위한 ▲자기부상제어 ▲선형추진제어 ▲전력변환 설비설계 ▲차량 및 시험선로 설계, 제작기술 등을 갖고 있다. 자기부상열차 관련기술은 지난해 한국공학한림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100대 기술과 주역’에 선정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국토해양부의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을 총괄관리하며 시범노선을 달릴 차는 이미 만들어져 지난 해 3월부터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노선은 인천공항교통센터에서 공항철도 용유역까지 6.1㎞가 연결돼 내년 8월까지 완공된다. 열차는 1년간의 시운전을 거쳐 2013년부터 본격 운행된다. 한국기계연구원홈페이지(//www.kimm.re.kr)의 ‘견학신청’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전화 (042)868-7823.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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