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9일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다음달 7일부터 3일간 경기도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청과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기능성게임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능성게임은 기존 게임처럼 재미를 느껴면서도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자연스레 학습할 수 있는 장르다. 올해 기능성게임 캠프는 남북분단 현실을 다룬 게임 '나누별 이야기'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학생 50여명은 DMZ의 역사적 배경, 안보현실 등을 학습하고, 이를 게임으로 제작한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또 캠프 기간 중 8일에는 캠프 부스 내에서 GIE(Games-in-Education) 교사 세미나가 열린다. 윤형섭 경원대학교 게임학 박사를 초청, 게임의 재미와 교육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교육에 관심 있는 선생님이나 교육전문가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성그룹 관계자는 "지난 두 번의 기능성게임 캠프 개최에서 반응이 좋았다"며 "기능성게임은 게임제작 과정을 학습의 매체로 삼는 독창적인 교육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성홀딩스를 지주사로 두고 있는 대성그룹은 2009년 기능성게임 캠프를 시작했다. 올해는 경기도 및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공동 개최한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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