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어린이과학관 인천건축상 대상 수상...재벌회장님 댁으로 나와 유명한 송도 골프클럽 하우스는 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에서 2011년 가장 아름답고 우수한 건물로 인천어린이과학관이 꼽혔다. 인천시는 지난 6월20일 '2011년 인천광역시 건축상 공모'를 통해 작품을 모집해 이에 응한 22개 건축물을 상대로 심사한 결과 동부건설에서 시공한 인천 계양구 병방동 108-1 소재 인천어린이과학관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어린이과학관<br />
이 건물은 (주)해안종합건축사, (주)유신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주)성우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했다. 국내 최초 어린이 전문과학관으로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스펀지’ 개념을 사용했다. 외부의 스펀지 개념의 외피와 타공판 사이에서 나오는 빛들이 잘 조화돼 있고, 내부는 다양한 전시공간, 교육시설, 체험학습장, 강당, 옥상 공간 등이 유기적으로 잘 어우려져 있다. 건물디자인도 도시경관적 측면에서 볼때 계양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하우스
우수작품으로는 일반부문에는 드라마에서 재벌 회장님 댁으로 나와 유명해진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수상했다. 공공부문에는 중구 운남동에 위치한 영종복합청사, 주거부문에 송도 더샵 센트럴 파크k 1 단지가 각각 뽑혔다. 장려상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등 모두 3작품이 선정되었다.수상작들은 오는 11월4일 열리는 '2011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상을 받는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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