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공개모집과 추첨, 교육 이어 29~30일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예산지출 범위와 우선순위를 주민들이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29~30일 서울시 수안보연수원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40여 명 위원들이 참여, 성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과 운영방안, 실행전략 등을 논의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위원들은 지난 16일 무작위 공개추첨을 통해 20개 동마다 1명씩 뽑힌 이들과 분야별 직능대표자들로 위촉된 20명으로 구성돼 있다.워크숍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도 참석, 2012년 성북구 재정운영 방향과 역점사업을 소개한다.또 최인욱 좋은예산센터 사무국장은 국내외 주민참여 활동사례를 통해 성북구 주민참여예산추진위원회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위원들은 1박2일 동안 4차례 워크숍을 통해 ▲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분과위원회 구성운영 ▲지역별 사업부분별 주민의견 수렴 ▲연간 운영계획 등에 관해 협의하고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한다.또 각각 교육, 마을 만들기, 여성, 동 소규모 사업 등에 관한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뒤 위원회별로 지역현안을 도출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제안하게 된다. 워크숍 진행은 송창석 희망제작소 교육센터장이 맡는다.성북구는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량을 높일 이번 워크숍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소중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성북구는 형식만 취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 운용을 위해 앞서 권역별 설명회, 직능별 설명회,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위원 공개모집과 추첨을 거쳐 지난 23일에는 위원들을 위한 관련 교육도 실시했다.성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10월 중 출범할 예정이다. 이후 ▲성북형 복지 ▲마을만들기사업 ▲교육 지원 ▲동 소규모 편익사업 등에 대한 세부 사업과 관련 예산 규모를 정해 구에 제출하게 된다. 성북구 기획경영과(☎920-436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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