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렴방송' '청렴퀴즈' 통해 청렴도 높인다

28일 청렴방송과 부패제로 청렴 퀴즈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신뢰받는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28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수요일을 ‘청렴성북의 날’로 지정,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 날 직원 대상의 청렴방송과 부패제로 청렴퀴즈가 실시되며 청렴 향상을 위한 부서별 TF팀 실무회의가 개최된다.회의에서는 ▲부서 업무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공직윤리규정 준수 ▲예산 준법 집행 ▲청렴시책과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자체 청렴시책 추진상황 점검 등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또 공무원들은 32개 항목으로 구성된 자기진단표에 따라 청렴 자가진단도 실시한다. 진단표는 위장전입, 영리활동, 부동산투기, 불성실 세금납부 등에 관한 질문을 담고 있다. 성북청렴의 날은 또한 전 직원이 오후 7시 이전에 퇴근할 수 있도록 하는 가정의 날로도 운영된다.최종환 감사담당관은 "반부패는 말과 글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이 하나가 돼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만 완성될 수 있는 만큼 매월 ‘청렴성북의 날’을 공무원들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감사담당관(☎920-3469)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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