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8일 아시아 오전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그리스 의회가 27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추가 지원을 받기 위해 세수 증대를 골자로 한 부동산세 부과법안을 통과시킨 것과 독일이 그리스 지원을 여전히 이어갈 것이란 소식이 아시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2% 오른 8625.40에, 토픽스 지수는 0.5% 상승한 752.21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75%, 소니가 1.9% 각각 올랐다. 호주의 BHP빌리턴도 원유, 메탈 등 원자재 가격이 올랐다는 소식에 0.37% 상승했다. 레소나뱅크 구로세 고이치 선임스트래티지스트는 "그리스에 국제사회가 추가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책입안자들이 유럽의 시장상황이 악화되자 그리스 디폴트 해결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고 있어 단기적으론 주식시장이 반등하고 있지만 그리스 추가 지원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다시 주가는 하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87(0.45%) 오른 2425.92에 거래되고 있다.홍콩 항셍지수는 193.86(1.07%) 내린 1만7936.69에, 대만 가권지수는 18.85(0.27%) 상승한 7108.80을 나타내고 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윤미 기자 bongbo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