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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중구 구민상 수상자 선정...봉사상에 김지수 씨 등 5명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22일 구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2011 중구 구민상’수상자를 선정했다.영예 수상자는 ▲봉사상 김지수(신당4동) ▲효행상 김동명(장충동) ▲장한어머니상 김성연(소공동) ▲용감한 구민상 성진명(황학동) ▲모범청소년상 신당2동청소년지도협의회 등 5명이다.◆봉사상 - 김지수

봉사상 김지수씨

봉사상 수상자인 김지수씨는 중구 실향민협의회 여성부장, 한마음봉사단, 청소년선도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을 위한 봉사에 적극 나섰다.또 신당4동 20통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과 어려운 일은 물론 즐거운 일을 함께 나누며 나눔 생활 철학을 몸소 실천하여 다른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효행상 - 김동명

효행상 김동명씨

효행상을 받는 김동명씨는 4년전부터 관절염으로 거동을 못하는 100세 모친의 대소변을 직접 받아내는 등 지극 정성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있다. 또 동네 어르신에게도 항상 겸손하고 예의바르게 대해 효자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김씨는 영세한 가내공업을 운영하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동생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자녀를 대학까지 학업을 시킨 모범 가장이기도 하다. 아울러 30년간 통장으로 재임하면서 동네의 궂은 일과 구정 발전에 적극 참여했다.◆장한어머니상 - 김성연

장한어머니상 수상자 김정연씨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인 김성연씨는 30이 넘은 정신지체 아들을 최선을 다해 보살피고 있는 장한 어머니. 최근 들어 건강이 나빠진 남편도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며 항상 웃는 낯으로 이웃을 대하는 등 주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다.게다가 소공동 4통5반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 주민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용감한 구민상 - 성진명

용감한 구민상 수상자 성진명씨

양지종합주류에서 주류 배달을 하는 성진명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8시45분경 황학동에서 영진식품을 운영하는 어머니 퇴근을 돕던 중 전선이 타는 냄새를 맡았다.그는 인근의 황학동 935, 934 창문에서 연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보고 그 집으로 급하게 달려가 그 안에 거주하고 있던 지체장애인(지체장애2급)을 구조했다.중구는 이런 성씨를 용감한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모범청소년상 - 신당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모범청소년상 수상자인 신당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6년동안 매달 5명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급식비를 지원, 그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또 지속적인 금연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 캠페인 활동으로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도 기여했다.이와 함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효문예 공모전을 개최, 청소년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있다. 새터민 자녀들에게 장학금 지원과 멘토 활동으로 새터민들의 올바른 사회 정착을 위해 기여하기도 했다.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5일 오전 10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13회 구민의 날 기념식때 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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