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박은희 기자, 조유진 기자]9시 5분에 출발한 10km 코스에서 1등 테잎을 끊은 김공영(47)씨는 “10km코스는 첫 도전이라 긴장했는데 해볼만 한 것 같다”며 “첫 출전에 이렇게 좋은 성적까지 얻게 돼 굉장히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0km코스 결승점을 9시 49분에 끊은 박근민(33)씨는 처음 마라톤 도전에서 2등을 차지했다. 그는 취미거리를 찾아 인터넷을 뒤지다가 우연히 이번 마라톤대회 소식을 접하게 됐다.처음으로 장거리를 완주한 그는 "처음이지만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며 "해볼만 하다. 앞으로도 계속 마라톤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르막인 3km구간이 가장 난코스였다"며 "막상 결승점이 눈앞에 보이니 빨리 달려서 통과하고 싶은 욕심이 나더라"고 말했다.3등 송상윤(42)씨는 “10km코스는 이번이 5번째 도전이다. 그간 한 번도 기록을 세우지 못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3등을 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박은희 기자 lomoreal@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정준영 기자 foxfury@사회문화부 박은희 기자 lomoreal@사회문화부 조유진 기자 tin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