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싱웨어챔피언십 8강전서 최준우 3홀 차 격파, 장동규와 '결승 다툼'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홍순상(30ㆍSK텔레콤ㆍ사진)이 드디어 4강전에 진출했다.홍순상은 24일 여주 캐슬파인골프장(파72ㆍ6966야드)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먼싱웨어챔피언십(총상금 4억원) 8강전에서 최준우(32)를 3홀 차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에 앞서 16강전에서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김대현(23ㆍ하이트)까지 3홀 차로 꺾어 파죽지세다.홍순상으로서는 지난 6월 쓰바루클래식에 이어 올 시즌 최초의 '2승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호기다. 현재 상금랭킹 3위(2억7786만원)에 올라 이 대회 우승상금 1억원이면 1위 김경태(25ㆍ3억6487만원)를 넘어설 수도 있다. 4강전 상대는 '루키' 장동규(23ㆍ볼빅)다. 8강전에서 최호성(38)을 7홀 차로 대파해 기염을 토했다.또 다른 4강전은 '집게 그립'으로 유명한 박도규(41)와 이승호(25ㆍ토마토저축은행)로 압축됐다. 박도규는 주흥철(30)을, 이승호는 박성준(25ㆍ티웨이항공)을 각각 4홀 차로 격파했다. 박도규와 이승호 역시 이미 1승씩을 수확해 이번 대회 '2승 챔프'가 탄생할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도 '관전포인트'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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