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영화도 소설도 1위!

영화 '도가니' 포스터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공유, 정유미 주연 영화 '도가니'가 개봉 첫 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공지영의 장편소설 '도가니'도 동명의 영화 개봉에 힘입어 도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로 올라섰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도가니'는 총 12만557명의 관객을 동원해 '최종병기 활'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같은 날 개봉해 2위에 오른 '컨테이젼(contagion)'이 이날 2만931명을 모은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흥행세다. '도가니'는 작가 공지영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2005년 광주의 한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발생한 실제 성폭행 사건을 다룬 영화다.
영화의 흥행과 맞물려 소설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주까지 11주 연속, 통산 30회 1위에 오른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도가니' 열풍에 밀려 2위로 내려왔다. '도가니'의 누적판매량은 50만부 이상을 기록 중이다. 소설 '도가니'의 순위는 한국출판인회의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예스24, 인터파크도서 등 9곳의 서적 판매량을 종합한 결과다.김종일 기자 livew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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