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제일기획이 종편수혜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실적향상 기대감에 사흘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2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일대비 2.84% 상승한 1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장중 1만8200원까지 치솟아 신고가를 새로 썼던 제일기획은 이날도 장초반 1만8400원(4.55%)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양종금증권, 제이피모간, 키움증권 등이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종편출범의 최대수혜주가 될 수 있다"며 "종편이 개국하면 광고수주전이 치열할 전망인데 제일기획처럼 우량광고주를 확보한 대행사들은 '수수료율 인상', '점유율 상승' 등 어부지리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어 전체 영업수익의 60.5%가 해외광고수익인 제일기획의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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