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2400억 규모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KB국민은행이 다음달 말까지 '장기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다. 올해 8월말 기준 국민은행에서 찾아가지 않는 미수령 주식은 4300만 주(투자자 1만4000여명)이며 시가로는 2339억원 어치다.장기 미수령 주식은 투자자가 주식을 증권사에 위탁하지 않고 보유하다가 주소이전, 사망(상속) 등의 이유로 연락이 두절돼 무상증자나 주식배당 등으로 배정된 주식을 오랫동안 찾아가지 못해서 발생한다.이번 캠페인은 법인이나 정부기관을 제외한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국민은행은 장기 미수령 주식을 효과적으로 찾아주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전산망과 연계해 1인 시가기준 총액 5만원 이상의 미수령 주식 보유자의 현재 주소지로 주식내역과 수령절차 등이 포함된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미수령 주식을 찾고자 하는 주주는 신분증과 안내문을 가지고 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 안내문을 받지 못한 주주는 전담 안내전화(02-2073-8113,8124)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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