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한국사 퀴즈왕 뽑는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이 24일 오후 2시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한국사 달인'을 가리는 초대형 역사 퀴즈대회를 연다. 총 3000 명이라는 사상 최대 인원이 참여하는 이번 퀴즈대회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특별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전국민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전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인원을 모집한 결과, 4000명 이상이 지원하며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초등학생부터 중ㆍ장년층까지 전국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참가 사연을 심사해 3000명을 선발했다. 이번 퀴즈 대회의 최종 우승자 한 명에게는 롯데상품권 3000만원을, 그 밖의 참가자들에게도 롯데상품권 및 도서, 영화 티켓, 놀이공원 초대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퀴즈는 체육관에 모인 참가자들에 한해 총 4라운드로 진행된다. 예선전 및 1ㆍ2라운드에서는 사지선다형 및 단답형 문제가 출제되며, 퀴즈의 정답을 휴대폰의 문자를 통해 전송해 정답자를 가린다. 1ㆍ2라운드를 거친 상위 득점자 7명에 한해 3라운드가 진행되며, 5문제를 먼저 맞추는 2명이 최종라운드에 진출한다. 최종라운드에서는 7문제가 출제되며, 부저를 눌러 먼저 4문제를 맞추는 사람에게 상금과 함께 최종 우승의 영예가 주어진다.행사 당일 정오부터는 행사장 밖에서 전통음식, 대장장이 체험 등 민속체험 프로그램 및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되어 참가자 및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게끔 하도록 해,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이번 퀴즈 대회는 롯데백화점이 지속 실천해 온 '올바른 역사 인식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특별 행사이다. 지난 4월 독립 유공자 후손 지원 나라사랑콘서트 개최, 6월 전몰군경미망인 돕기 바자, 8월 초에 안중근 의사 항일 독립 투쟁지 탐방 후원 및 김좌진 장군 기념 사업회 1억원 지원금 전달 등 우리 역사의 바른 인식을 위한 활동을 다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철우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사상 최대 규모의 역사 퀴즈 대회이자, 전 국민이 참가 대상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우리 역사에 대해 바로 알고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 인식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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