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감]정옥임, 통일부 오디션 협찬 질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통일부가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위대한 탄생 등 오디션 프로그램 협찬하다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소속 정옥임 한나라당 의원은 20일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통일부가 각각 1억7000만원을 협찬한 '슈퍼스타K'와 '기적의 오디션'에 대해 질의했다.정 의원은 "젊은 국민 중에 통일부의 오디션 협찬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며 "일반적인 반응은 '통일부와 오디션 프로가 관련이 있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젊은 시청자들의 반응은 억지로 끼워 맞추기식은 문제가 있다는 반응"이라며 "겉으로 보기에 통일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 대한 고충은 이해한다"면서도 "통일부 홍보예산 17억원은 적은 돈이 아니고 국민의 혈세인 만큼 비판을 참고하라"고 덧붙였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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