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감]공공기관 中企지원 '미흡'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김정훈(한나라당) 의원은 19일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실적과 관련, "60점(C)도 안 되는 기관이 약 20%를 차지한다"고 비판했다. 공공기관 중소기업 지원실적 평가사업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시작됐다.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56개 기관이 대상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공공기관 중소기업 지원실적 평가결과를 보면 평균이 67.63점"이라며 "60점도 되지 않는 공공기관 11개 중 5개 기관(약46%)이 중소기업 지원 및 관리 부처인 지경부 공공기관이다"고 지적했다.특히 한국가스공사는 28.8로 꼴찌를 차지, 전체 평균의 절반도 안돼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소기업 공공구매 제도 미이행 공공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1등은 85.69점을 얻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차지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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