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연휴로 추석 연안여객선 실적, 전년동기대비 21%↓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는 짧은 추석 연휴기간과 태풍 북상에 따른 승선권 예약취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추석 연안여객선 이용이 21% 줄었다.국토해양부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실시한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실적이 28만7000명이었으며, 일평균 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6만1000명보다 21% 감소한 수치다. 특히 태풍 '꿀랍' 등의 영향으로 남해안의 욕지도(24%↓), 청산도(23%↓) 항로와 제주도(20%↓) 및 홍도(20%↓) 항로가 다른 지역 항로에 비해 수송실적이 크게 줄었다. 반면 인천·동해 지역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일 수송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귀경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추석 다음날인 13일 수송실적이 7만5000명을 기록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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