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베이비붐 세대들이 중소기업청의 '시니어 창·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제2의 행복한 인생을 꿈꾸며 창업과 취업에 도전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시니어 창·취업 지원사업은 산업 현장에서 오랫동안 지식과 경험을 갈고 닦은 전문 인력들이 일터에서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이들이 직장에서 퇴직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지속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중소기업청은 지난해 6월 시니어 창·취업 대책을 발표하고 전문경력을 가진 이들이 경제 성장에 꾸준히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KT와 우리은행, 철도공사 등 50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니어 창업 종합정보망인 '시니어넷(www.seniorok.k)'을 개발해 창·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259개 그룹, 5671명이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창·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수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시니어 창업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시니어들의 창업과 재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시니어 창업스쿨과 비즈플라자, 재취업지원 시스템을 활발하게 가동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창업스쿨은 실습과 체험 위주의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16명이 수료해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224명이 창·취업에 성공했다. 올 교육 목표 인원은 4200명이다.사진자료: 소상공인진흥원
중기청은 시니어 창·취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니어 창업 경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대치동 소재 서울무역전시장에서 벤처창업대전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이태원 팀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경제 활동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자체 및 관련 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시니어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