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철현 기자]
김창희(왼쪽에서 네번째) 현대건설 부회장과 팜레탱(왼쪽에서 다섯번째) 베트남전력청 사장 등이 하노이 베트남전력청 사옥에서 몽즈엉 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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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전력청이 발주한 14억62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1조6088억 원)의 몽즈엉 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몽즈엉 화력발전소 공사는 하노이 북동쪽 250km 지점에 위치한 꽝닌주(州) 몽즈엉 지역에 친환경 순환유동층 보일러를 이용한 1000㎿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4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15년 8월 완공된다.베트남 전력청에서 진행된 이날 계약 서명식에는 김창희 현대건설 부회장과 팜레탱(Pharm Le Thanh) 베트남 전력청 사장, 베트남 산업부·재무부·건설부 주요 인사, 하찬호 주 베트남대사 등이 참석했다.현대건설은 1966년 베트남 항만 준설공사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팔라이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등 15건의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도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 공사 및 하동 주거복합단지 개발 공사 등 2건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조철현 기자 cho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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