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F1 기업부스 17곳 매진

F1 조직위 “기업에서 F1의 비즈니스 효과 인식한 것”

경기를 보면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영암F1 경주장 내 CS.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F1코리아 그랑프리가 오는 10월 14~16일 개최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F1 경기를 마케팅의 일환으로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F1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에 따르면,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전라남도 영암 F1 서킷 내 '코퍼레이트 스위트(CS)' 17실이 판매 완료됐다.메인그랜드 상단에 위치한 CS는 '기업 부스' 또는 '스카이박스'로 불리는 공간으로, F1의 백미인 출발과 종료는 물론 개막식과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통상 이 공간은 기업들이 VIP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마케팅 공간으로 사용한다.조직위 관계자는 "수십명이 사용하는 CS의 대여료는 1인당 260만원으로 매우 높다"며 "CS 17곳이 판매된 것은 F1 경기가 프리미엄 마케팅 장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조직위는 CS 판매 완료에 따른 수입이 최소 1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CS를 구매한 기업은 SK, 포스코, 벤츠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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