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불법총포류 적발 매년 급증'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부가 지난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불법총포류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오히려 불법 무기류 적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16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기류 중 모의총기의 적발 건수가 경우 2009년 34건에서 지난해 122건으로 급증했다. 또 도검류의 경우 같은 기간 68건에서 92건으로 증가했다.총포 적발 건수는 2009년 51건에서 지난해 136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전자충격기의 경우에도 2009년 4건에서 16건으로 4배 늘었다.이 의원은 "이는 단속강화발표와 이후 활동이 말수의 원천방지 또는 예방ㆍ감소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 것으로 관세청의 제대로 된 불법 총기류 단속강화 조치와 홍보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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