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야후가 또 인수합병(M&A) 소문에 휩싸였다. 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에 따르면 사모펀드인 실버 레이크 파트너스가 야후 경영진측에 야후 매입을 제안했으나 야후는 이를 거부해 실버 레이크와의 면담을 거절했다. 야후와 실버 레이크 양측 모두 이와 관련한 답변을 거절한 상태다. 야후 경영진들은 지난 14일 캐롤 바츠 전 최고경영자(CEO) 사퇴 이후 첫번째로 가진 정례 이사회에서 어떤 중요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지만 전략적 인수합병, 야후 주식 보유방법 등 향후 인수합병 전략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특히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이 야후 지분 40%를 갖고 있고 야후 재판이 야후 지분 35%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 자산 처리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이 지분들은 야후 시가총액 180억달러 중 3분의1~2분의1 규모다. 또 일부 사모펀드는 야후를 작게 쪼개 매입하기를 바라는 한편 야후 이사회는 회사 전체 인수를 바라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에도 블룸버그통신은 인터넷기업 아메리카온라인(AOL)이 야후와의 M&A를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승미 기자 askm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