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류우익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이명박 정권 3년 6개월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총체적 실패라는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류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김동철 민주당 의원이 "이명박 정부가 성공했다고 주장하는가"라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그는 "정부는 국제적 여건이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꾸준히 회복시켰고, 국가위상을 현저하게 끌어 올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다만 그는 "서민생활이 국력의 성장만큼 이뤄지지 않은데 대해 국정에 참여했던 저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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