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부채위기 재부각..유로화 6개월來 최저수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9일(현지시간) 유로화 가치가 6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고 있다.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가 재부각되고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9일 오후 2시55분 현재(현지시각) 뉴욕에서 유로화는 전 거래일 대비 1.5% 하락한 1.36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 22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엔화 대비 1.6% 하락해 105.90엔을 기록중이다. 존 커렌 카나디안포렉스 외환딜러는 "그리스가 디폴트 우려에 대해 적극 부인하고 있으나 이같은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마이클 울포크 뱅크오브뉴욕멜론 투자전략가는 "외환시장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면서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