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6일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KBS <해피선데이> ‘1박 2일’의 나영석 PD가 향후 ‘1박 2일’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 나영석 PD는 <10 아시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제작진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지만, 강호동 씨가 잠정 은퇴 의사를 밝힌 이상 강호동 씨의 의사를 존중하겠다”고 말했다.나영석 PD는 “아직 ‘1박 2일’에는 5명의 멤버가 남아 있다”면서 “‘1박 2일’은 6개월 후 종영할 때까지 5인 체제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강호동의 하차시기에 대해서는 “강호동 씨가 ‘1박 2일’에 공헌하신 바를 생각하면 그냥 아무 말도 없이 하차하는 것은 프로그램 입장에서도, 시청자에 대해서도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면서 “‘시청자 투어 3탄’이 끝나면 강호동 씨가 멤버들과 시청자에 대해 인사드리는 시간을 한 번 쯤 가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호동이 맡고 있는 SBS <강심장>과 <스타킹>, MBC <황금어장> ‘무릎 팍 도사’는 이후 대책에 대해 긴급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데일리팀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