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뉘른부르크링 테스트주행서 7분14초 랩타임 기록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렉서스 수퍼카인 ‘렉서스 LFA 뉘른부르크링 패키지’가 세계에서 가장 거칠고 위험한 서킷으로 알려진 독일 ‘뉘른부르크링’ 북쪽 코스의 테스트 주행에서 7분 14초의 랩타임을 기록했다.F1 서킷이기도 한 ‘뉘른부르크링’은 고난도 코스 구성으로 인해 세계 유명 메이커들의 신차주행 시험장으로 명성이 높으며, ‘LFA’ 개발의 모태가 됐던 곳이다. 특히 ‘지옥의 주행’으로 일컫는 북쪽 코스에서의 주행기록을 최고로 평가 받는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출시된 ‘LFA 뉘른부르크링 패키지’는 연간 500대만 한정 생산하는 LFA 표준모델 중에서도 서킷주행에서 보다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사양을 변경한 ‘50대 한정판’ 모델이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프론트 스포일러, 고정 리어윙을 통해 공기역학 특성을 최적화 하는 한편, 서킷주행에서 적합한 서스펜션과 전용휠을 장착해 고속주행시의 조종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LFA 표준모델의 560마력보다 향상된 571마력이다. 내년 생산을 앞두고 성능확인 차원에서 실시된 이번 확인주행에서는 타이어도 표준모델과 동일한 ‘브리지스톤 포텐자 RE070’ 이 탑재되는 등 실제 양산 모델이 그대로 사용됐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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