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소비자들은 추석과 관련해 식품류에 대해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달까지 접수된 추석 피해 접수 현황을 조사해보니 총 122건 가운데 제수 음식 및 식품이 49건으로 전체의 40.1%를 차지했다.의류·잡화가 29건(23.7%)으로 2위였고 상품권·회원권과 여행·항공, 전기·전자제품이 각각 8건(6.6%), 유아·아동상품과 레저·문화가 5건(4.1%)이었다.피해구제 신청 이유로는 제품 품질 관련이 44건(36.1%)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 해제 관련 불만(31건, 25.4%), 부당행위(20건, 16.4%)가 뒤를 이었다.소비자원에 추석 관련 피해를 접수한 연령층은 30대가 39명(32.0%), 20대 35명(28.7%), 40대 23명(18.8%) 순이었다.지역별로는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지역(서울, 경기)이 가장 많은 87명으로 전체의 71.3%를 차지했다. 성별은 남성이 62.3%(76명)로 여성 37.7%(46명)보다 훨씬 많았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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