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흑점 폭발 또 발생, 전파간섭 '주의' 경보 발령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임차식)은 8일 오전 7시 32분에 흑점번호 11283에서 발생한 태양X선 방출로 일시적 통신 두절, 항법장애 및 위성전파 간섭이 예상돼 경보등급 3단계(주의)급 경보를 발령했다. 흑점번호 11283은 지난 7일 오전 7시경 같은 등급의 폭발을 발생시켰다. 현재 흑점의 활동은 매우 활발한 상황으로 태양의 자전에 의해 흑점이 뒷면으로 돌아가는 오는 12일까지 추가 폭발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이틀간 지속적인 태양흑점폭발에 동반된 태양 고에너지 물질이 오는 9~10일 사이에 지구에 영향을 미쳐 지자기 교란 및 방송, 통신, 항공 및 해상 항해, 군기관 등의 일부 피해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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