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신일철 문화교류 협력 다져

6일 日 도쿄서 ‘스틸 앤 스트링스’ 음악회 개최

(왼쪽부터) 무네오카 쇼지 신일본제철 사장, 기타리스트 아스지 오하기,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첼리스트 마이클 니컬러스,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피아니스트 지용이 지난 6일 포스코와 신일철 주최로 일본 도쿄 키오이홀에서 열린 '스틸 앤 스트링스' 음악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철강사인 포스코와 신일본제철이 문화 교류를 통한 협력을 다졌다.양사는 지난 6일 일본 도쿄 신일철 키오이홀에서 ‘스틸 앤 스트링스(Steel & Strings)’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연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김상영 부사장, 무네오카 쇼지 신일철 사장, 다니구치 신이치 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사, 일본 주재 한국기업 임직원 등 초청인사 80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의 앙상블 디토와 일본 기타리스트 야스지 오하기가 연주자로 나와 피아노와 현악기의 아름다운 조화, 여유로운 사운드를 통해 음악의 감동을 전했다.앙상블 디토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열정으로 최고의 음악을 추구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한국 관객에게 실내악을 소개하고자 설립해 실내악을 넘어 클래식 음악을 보다 많은 사람과 공감하고 있다.양사간 문화교류 음악회는 지난 2008년 4월 자선 음악회 ‘뷰티풀 프렌즈’를 시작으로 2009년 1월 키오이 신포니에타 신년음악회(서울 포스코센터), 6월 일본 전통문화공연(서울 국립국악원), 11월 한국 전통문화공연(도쿄 키오이홀)이 차례로 열렸으며 지난해 7월에도 키오이 신포니에타 도쿄공연(서울 포스코센터)이 개최되는 등 지난 2000년 8월 체결한 양사의 전략적 제휴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양사는 앞으로도 한·일 양국에서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기업 메세나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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