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 대통령, 3천억 달러 규모 일자리 창출 계획 마련

[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오는 8일(현지 시각)로 예정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 계획이 3천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미국의 케이블 네트웍인 CNN 방송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 이는 시장에서 추정해 온 2천억-2천5백억 달러보다 5백억 달러 많은 액수이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응답을 거부했으며 다만 이번 경기 부양책은 일자리 창출에 “신속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의 한 보좌관이 밝힌 것으로 이 통신은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또 이번 제안은 예산 삭감의 부정적 측면을 상쇄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계획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온 공화당의 강경 균형재정론자들을 달래기 위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인 맥코넬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 계획에 대해 “그럴 듯 해보이겠지만, 예전의 다른 정책들과 마찬가지로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이공순 기자 cpe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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