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중소기업을 2015년까지 매년 20개사씩 총 100개사를 선정 지원하는 '신보스타 1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신보스타기업(Tomorrow's Giants)'은 미래 기업가치가 양호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활동을 통해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신보型' 강소기업을 말한다.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간 보증한도를 주는 '운전자금 크레딧라인'을 설정하고, 선정기간인 6년 동안 최저 보증료율(0.5%) 혜택과 유동화회사보증 우선 편입, 각종 컨설팅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기업규모, 보증이용기간 및 보증이용금액에 따른 보증 감축대상에서 제외돼 선정이후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더라도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올 하반기 신보스타기업은 8일부터 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대상기업은 ▲매출액의 10% 이상 수출중소기업 중 비상장 외감법인▲설립일로부터 5년경과▲자기자본 30억원 및 매출액 200억원 이상▲2개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기업으로서 신보의 종합신용평가등급이 'B2'등급 이상인 기업이다. 신보 거래기업은 거래 영업점에, 거래가 없는 기업은 이메일(star@kodit.co.kr)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를 참조하면 된다.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국가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강소기업을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타기관과 중복되지 않게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성공모델을 만들고, 질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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