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수안 서울 중구의회 의장(왼쪽)이 최창식 중구청장에게 성품을 전달했다.
김수안 의장은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중추절을 앞두고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추석 지내기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작은 성품이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넉넉한 한가위, 행복한 추석연휴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한편 김 의장은 중구의회 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1998년부터 의정비를 개인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사회로 환원하겠다는 공약을 지켜 13년간 의정활동비 전액을 성금과 성품으로 기부하고 있다.김 의장은 2006년 12월에는 900만원 상당 20kg 쌀 200포를 신당복지관에 기탁했으며 2007년8월에는 성금 360만원을 기탁했다. 2008년 8월에는 880만원 상당 10kg 쌀 400포를 전달하는 한편 2010년 7월에 쌀 300포와 119만원 상당 청소기 161대를, 12월에는 성금 10만원을 행복더하기에 후원했다.이렇게 해서 김 의장은 그동안 중구 행복더하기에 3859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후원했다.이 외도 ‘세이브 더 칠드런’을 통해 매달 10만원씩 13명의 세계의 빈곤 어린이를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