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5일 컴투스에 대해 하반기 모바일 게임부문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이창영 애널리스트는 "컴투스는 하반기 글로벌 신작 게임 20개를 출시해 상반기 대비 라인업이 3배 늘어날 것"이라며 "그동안 영업이익을 희생하면서 수행한 공격적인 투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게임라인업 강화 및 매출증대로 시현될것"이라고 평가했다.컴투스는 그간 모바일 게임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 투자를 진행해 영업이익률이 급감했지만 게임개발 경쟁력을 감안하면 멀지않은 시기 투자 결실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컴투스는 앞으로 해외 스마트폰에 20개, 국내 스마트폰에 16개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각각 5개, 6개를 선보인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수익모델도 다양화해 스마트폰 확대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도 곁들였다. 컴투스의 스마트폰 게임 내 광고매출 비중은 지난해 4%에서 올해 상반기 20%로 증가했다. 부분유료화 매출 비중도 29%에서 35%로 증가했고 스마트폰 매출 비중은 29%에서 50%로 늘었다. 해외 매출 비중 역시 28%에서 41%로 확대됐다.이 애널리스트는 "게임 라인업은 경쟁사보다 더 좋은 상황"이라며 "내년 실적개선 증가율에 주목해야 할것"이라고 판단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