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자를 중앙부처 기능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규모가 내년에는 66% 확대된다.2일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기능직 및 기술직 9급 특채 인원 가운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자 특채 인원을 83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기능직 고졸 특채 인원 50명보다 66% 늘어난 비율로, 학교장 추천으로 채용하는 기술직 고졸 특채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 선발 인원 30명이었다. 2일 공정사회 추진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부터 공무원 채용 시 의무적으로 고등학교 출신 비율을 높여야 하고 많이 뽑아야 한다"며 "대학이 너무 많다.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학력에 대한 전환기를 맞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한편 행안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고졸 출신 공무원 학대 채용 지시에 따라 앞으로도 특채 인원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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