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3>의 예선 마지막 관문인 ‘슈퍼위크’가 다가오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김지수·장재인의 ‘신데렐라’ 같은 큰 화제는 ‘슈퍼위크’에서 나왔듯 <슈퍼스타K>의 진정한 재미는 ‘슈퍼위크’에서 시작된다. 그 ‘슈퍼위크’의 분위기는 과연 어땠을까.‘슈퍼위크’ 현장을 지켜본 Mnet의 관계자는 <10 아시아>에 “반전이 정말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방송에서 보여준 것은 정말 일부다”라면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진정한 실력자들이 훨씬 많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이 현장에서도 고민을 거듭하고, 심사가 힘들다고 토로할 정도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실력자들이 즐비했다는 것. MC 김성주 또한 트위터를 통해 “심사위원이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라고 현장을 지켜본 소감을 전한 바 있다. <H3>심사평을 듣는 재미가 있다</H3>
고민에 고민을 거듭할 정도로 실력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심사위원들의 심사평도 지난 시즌에 비해 훨씬 길고, 자세했다는 후문이다. Mnet 관계자는 “이번 ‘슈퍼위크’ 때는 심사평을 듣는 재미도 있다. 이들이 왜 최고의 뮤지션인지, 왜 심사위원이 됐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심사평들이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진행됐다면 올해는 실력자들을 아주 작은 차이로 떨어뜨려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자세하고 구체적인 심사평이 들어갔다는 것. “악기 연주를 하는 참가자에겐 연주의 한 부분 부분을 구체적으로 짚어줬고, 보컬리스트에게는 음정 하나하나까지 평가했다”고. 이 관계자는 “참가자들에게 어떤 점을 보완해 오라는 과제도 정말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다시 돌아왔을 때 어떤 점이 아쉽고 더 노력해야 하는지도 가르쳐줬다”면서 “시청자 분들도 이 심사평을 듣는다면 음악적 이해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음악적으로 더욱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심사평이 이번 ‘슈퍼위크’의 특징이었다면, 새로운 심사위원 윤미래는 어땠을까. Mnet 관계자는 “윤미래씨가 참가자들의 공연 자체를 즐기면서 본인이 좋다고 생각하는 팀이 있으면 음악에 맞춰 몸도 흔드시는 등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띄웠다”고 전했다. 하지만 윤미래는 분위기를 띄우는데 그치진 않았다. 이 관계자는 “윤미래씨 본인 스스로가 심사기준이 명확하다. 그리고 힙합이나 흑인 음악 장르 같은 경우에는 책임감을 가지고 심사를 하셨다”면서 “이승철씨나 윤종신씨 못지않게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심사를 하셨다”고 전했다. 이승철과 윤종신, 윤미래가 예전보다 더 많은 고민을 가지고 심사를 진행한 충격과 반전의 ‘슈퍼위크’는 2일 첫 공개 될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데일리팀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