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양광株, 美솔린드라 파산예정..반사익↑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태양광 테마주들이 미국 태양광패널 제조업체 솔린드라의 파산보호 신청 임박 보도에 동반 상승세다.1일 오전 10시6분 현재 대장주 OCI가 1.61% 상승하고 잇는 것을 비롯해 한화케미칼이 4% 내외, 에스에너지와 신성솔라에너지 주성엔지니어링이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천 등 미국 현지언론들은 미국의 태양광패널 제조업체인 솔린드라가 저가를 앞세운 중국 제조업체들과 경쟁에 밀려 파산보호를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미 언론들은 솔린드라의 파산보호 신청은 벤처캐피털업계 사상 최대규모의 실패로기록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회사측에 5억달러를 지원한 미 에너지부에도 큰 충격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미국 경쟁업체의 파산으로 인해 국내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평가했다.한 기관투자자는 "그동안 태양광업체들이 과당경쟁으로 인해 주가가 많이 떨어졌었는데 주요 경쟁업체의 탈락으로 인한 수혜를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글로벌 치킨게임에서 경쟁자들이 떨어져 나가고 있는만큼 남은 업체들의 파이가 커질 것이라는 설명이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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