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에르메스, 상반기 순익 50% '껑충'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인터내셔널(Hermes International)의 올해 상반기 순익이 50% 증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 보도했다.에르메스는 31일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한 2억9090만유로라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21.5% 늘어난 13억1000만유로(약 1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실크 스카프, 시계, 보석류의 매출이 두드러졌고 미국과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영업마진은 1년 전 28.3%에서 32%로 개선됐다. 에르메스는 환율 변동을 감안하지 않은 올해 전체 매출 증가율을 12~14%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목표로 했던 매출 증가율 8~10%에서 상향 조정했다.에르메스는 켈리백과 버킨백의 인기로 올해들어 400명의 직원을 새로 고용했고 신규매장 10곳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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