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오비맥주는 내달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유명 아티스트 7인과 함께 '카스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품 전시회 겸 기념파티를 열고 '카스'의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아트 창작물들을 선보인다. 이번 '카스 아트 콜라보레이션'은 스타 패션디자이너 스티브 J & 요니 P, 팝아티스트 이에스더, 산업디자이너 이광호 & 황형신, 디지털아티스트 오은석, 사진작가 김민관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 브랜드에 비쥬얼 아트를 접목해 '카스'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문화적 코드로 재해석했다.한국의 돌체 앤 가바나로 불리는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 스티브J & 요니P는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카스'만을 위한 티셔츠를 선보인다. 또한 야외 활동 시 필수 아이템인 쿨러백의 디자인도 맡았다. 팝아티스트 이에스더는 억압된 생활에서 일탈을 꿈꾸는 현대인의 욕망을 'Cass Escape' 작품을 통해 표현했다. 카스가 지니고 있는 젊음과 열정으로 과감히 일상 탈출을 시도한다는 의미의 비쥬얼 포스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스더의 'Escape' 시리즈는 무한경쟁의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들의 탈출욕구를 강렬한 색채를 사용해 작품에 담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Fendi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유명한 산업 디자이너 이광호와 아트퍼니처로 인정받고 있는 가구 디자이너 황형신은 카스의 젊고 톡톡 튀는 이미지를 담은 브랜드 조형물과 카스 전용 오프너, 잔, 안주볼 등 독창적인 디자인의 맥주 소품들을 선보인다. 한국디지털아티스트협회의 오은석 이사가 제작한 화려한 영상미의 디지털 아트,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사진작가 김민관이 선보이는 카스 콜라보레이션을 촬영한 사진작품들도 세련된 도시적인 감성으로 관객의 눈길을 끈다. 카스가 이번에 시도하는 '콜라보레이션'은 서로 다른 두 개 이상 브랜드의 공동작업(혹은 협업), 혹은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 등과 일시적으로 팀을 이루어 작업하는 것을 말한다. 송현석 오비맥주 마케팅 상무는 "단순히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길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접목한 '카스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며 "젊은 층과 감성을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감성 마케팅을 통해 카스를 끊임없이 진화하는 젊은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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