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도서관' 타보셨습니까?

인천메트로, 9월 한 달간 독서 열차 운행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메트로는 오는 30일부터 9월29일까지 한달간 ‘책과의 대화’를 주제로 독서열차를 운행한다.개막 행사는 30일 오후 인천 계양구 소재 박촌역 중선승강장(지하2층)에서 신동근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교보문고와 함께 책 읽는 도시, 문화도시 인천을 홍보하고 지하철에서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통한 범시민 독서진흥 운동 차원에서 마련됐다.전동차 1개 편성(8량)으로 운행되는 독서열차는 열차 내에 각종 도서 서평작품 466점이 게시되며 독서관련 동영상이 열차 내 객실안내표시기를 통해 표출된다. 행사당일 열차 내에는 인천메트로 직원들이 기증한 2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될 예정이다. 지하철 이용고객들의 독서 붐을 조성키 위해 행사 후 이들 도서를 역사 내 작은 도서관에 비치할 계획이다.인천메트로는 인천시 산하 공사 ? 공단 최초로 직원들의 창의력 개발을 위해 올해 초 독서경영을 도입하였으며 지하철 이용 고객들을 위해서 역사 내 작은 도서관 확충, 전국최초 지하철 역사 내 첨단 IT도서관 건립 등 질 높은 독서문화서비스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광영 사장은 "독서열차 운행이 독서열풍으로 이어져 문화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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